박형식 프로필 나이 드라마 아버지 그리고 '보물섬'의 해커 - 아기병사의 반란! 아이돌에서 믿보배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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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앳된 메인보컬에서 시작해, 예능 '진짜 사나이'의 순수한 '아기병사'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이제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는 '로코킹' 배우 박형식. 그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그리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금수저'라는 배경보다 빛나는 그의 노력과 다재다능함, 그리고 최근 드라마 '보물섬'에서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매력까지. 노래하던 소년이 깊은 눈빛의 배우가 되기까지, 박형식의 다채로운 성장 스토리와 그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박형식 기본 프로필: 아이돌에서 대세 배우로 성장한 그의 모든 것
- 이름: 박형식 (朴炯植, Park Hyung-sik)
- 출생: 1991년 11월 16일
- 나이: 2025년 현재 만 33세
- 고향: 경기도 용인시
- 키: 183cm
- 학력: 신갈초등학교 (졸업) / 기흥중학교 (졸업) / 신갈고등학교 (졸업)
-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 (P&Studio)
- 가족: 부모님, 형
- 종교: 불교
- MBTI: ESFP
- 데뷔: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싱글 앨범 'Nativity'
- 작품 활동: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 여정
제국의 아이들 메인보컬,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하다
박형식은 2010년, 9인조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아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그룹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삼총사', '보니 앤 클라이드', '엘리자벳'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일찍부터 연기 경험과 무대 매너를 쌓았다. (6촌 관계인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게 직접 보컬 레슨을 받기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아기병사' 신드롬, 예능으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다
그의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높인 것은 2013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진짜 사나이'였다.
군대에 입대한 연예인들의 병영 체험을 그린 이 프로그램에서 박형식은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긍정적인 '아기병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그의 엉뚱한 매력과 해맑은 모습은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안겨주며, 그를 단숨에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게 했다.
본격 배우의 길, 다채로운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다
'진짜 사나이' 하차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박형식은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 상속자들 (2013, SBS): 철부지 재벌 2세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발랄한 매력의 '조명수'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 가족끼리 왜 이래 (2014, KBS2): 좌충우돌 철부지 막내아들 '차달봉' 역으로 분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 상류사회 (2015, SBS): 사랑 앞에서 직진하는 재벌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 화랑 (2016, KBS2): 신라시대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 등과 '우가팸'이라는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 힘쎈여자 도봉순 (2017, JTBC): 츤데레 매력의 게임회사 CEO '안민혁' 역으로 박보영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로코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 슈츠 (2018, KBS2):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신입 변호사 '고연우' 역을 맡아 대선배 장동건과 완벽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 해피니스 (2021, tvN): 감염병 사태 속에서 정의를 지키려는 형사 '정이현' 역으로 분해 장르물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 닥터슬럼프 (2024, JTBC): 슬럼프에 빠진 스타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을 맡아 박신혜와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도 드라마 '청춘월담', 영화 '배심원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보물섬'의 천재 해커 서동주 그리고 차기작 '트웰브'
현재 박형식은 드라마 '보물섬'에서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사건의 중심에 서는 천재 해커 '서동주'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차기작으로 판타지 액션 사극 '트웰브' 출연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 생활: '진짜 사나이'에서 진짜 헌병으로
박형식은 2019년 군대에 입대하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군사경찰단(헌병대)에서 복무했다.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경험했던 헌병대에 매력을 느껴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1년 1월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개인 생활 및 매력: '금수저' 그 이상의 다재다능함과 따뜻함
박형식은 아버지가 과거 수입 자동차 브랜드 BMW 코리아의 이사직을 역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금수저 집안' 배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의 사장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어머니는 피아노 선생님이며, 가족으로는 형이 한 명 있다. 이러한 배경 외에도 그는 검도 4단 유단자이며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의 MBTI는 ESFP로,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낙천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과거 인터뷰에서 연상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고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결론: 아이돌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박형식의 눈부신 성장과 빛나는 미래
노래하던 소년은 어느새 깊은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가 되었다. '아기병사'의 순수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얻었고, '로코킹'의 달콤함으로 설렘을 안겼으며, 이제는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수저라는 타이틀보다 더 빛나는 것은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다. 배우 박형식의 다음 캐릭터가, 그리고 그가 펼쳐낼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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