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사랑인걸' 신드롬의 주인공, 감성 발라더 '모세'가 아버지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트로트 가수 '춘길'로 돌아왔습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울림을 주는 음악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시대를 관통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프로필
- 활동명: 춘길 (트로트 활동명), 모세 (발라드 활동명)
- 본명: 김종범
- '춘길' 예명 의미: 2018년 작고한 아버지(김춘길 님)의 성함.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 함께 음악하는 마음을 담음.
- 출생년월일: 1980년 3월 7일
- 만 나이: 만 45세 (2025년 5월 19일 기준)
- 출생지 (고향): 경기도 고양시 (성장: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 신체 정보: 180cm, 73kg, O형
- 가족 관계: 어머니, 형 (2남 중 둘째)
- 학력:
- 가남초등학교 (졸업)
- 여주제일중학교 (졸업)
- 이천고등학교 (졸업)
- 여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
-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소속사: 허니포트뮤직 (현재)
- 데뷔 정보: 2005년 '모세'라는 이름으로 정규 1집 '사랑, 그 간절함에 대하여' (타이틀곡 '사랑인걸')
- 결혼 여부: 미혼
- 종교: 무교 (어머니는 불교)
- 주요 수상 경력:
- 다수의 가요 시상식 신인상 및 본상 (모세 활동 시절)
- 2025년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4위
- 대표곡: '사랑인걸', '한걸음' (모세 활동 시), '당신의 이름', '못잊을 사랑' (춘길 활동 시)
음악 활동
데뷔 계기 및 초기 음악 세계 ('모세' 시절)
2005년, '모세'라는 예명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종범은 데뷔곡 '사랑인걸' 단숨에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고, '한걸음' 등 후속곡들도 연이어 사랑받았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라디오와 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그 순간, 그는 발라드계의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대중을 사로잡은 결정적 순간 (터닝포인트 - '춘길'로의 변화)
방송 활동이 줄어들며 공백기를 겪던 그에게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2018년 아버지의 별세는 그에게 깊은 슬픔과 함께 새로운 다짐을 안겼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함께하고픈 마음을 담아 아버지의 성함 '춘길'로 예명을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MBN '헬로트로트', '불타는 트롯맨'을 거쳐 2025년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가수 춘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그의 음악 인생을 바꾼 '그 이름', '그 무대'는 그의 진심이었습니다.
미스터 트롯 3 무대 모음
춘길(모세) 대표 앨범 및 곡 목록
- 모세 시절:
- 2005년 / 정규 1집 / 사랑, 그 간절함에 대하여 / 타이틀곡 '사랑인걸'
- 2007년 / 정규 2집 / 한걸음 더 / 타이틀곡 '한걸음'
- 춘길 (미스터트롯3 경연곡 등):
- '당신의 이름'
- '타인'
- '못잊을 사랑' (원곡 정의송) - 결승곡
- 2023년 / 싱글 / 인연
주요 음악 세계 분석
춘길 음악의 핵심은 '진정성'과 '감성'입니다. 발라드 가수 시절부터 다져온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짙은 보컬은 트로트 장르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부르는 노래에는 단순한 가창을 넘어선, 삶의 무게와 애틋함이 담겨있어 듣는 이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의 음악에 담긴 메시지는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인생 이야기 그 자체입니다.
그 외 활동 영역
춘길은 '미스터트롯3' 이전에도 MBN '헬로트로트', '트롯챔피언', '불타는 트롯맨' 등 다양한 트로트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또한 '복면가왕', '싱어게인2' 등 음악 예능을 통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발라드와 트로트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개성 및 음악적 매력
무대 위 춘길은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합니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노래 한 곡 한 곡에 자신의 삶과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는 능력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게 된 가슴 뭉클한 사연은 그의 노래에 특별한 울림을 더하며, 팬들 사이에서 '감성 장인', '효심 트로터'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거 성대 문제와 희귀질환 발견 등 어려움을 딛고 다시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입니다.
개인 생활
아버지와의 애틋한 이야기
춘길에게 아버지 김춘길 님은 단순한 가족 이상의 의미입니다. 생전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아버지 이름으로 무대에 서니까 사람들이 효자인 줄 안다. 사실은 미안해서다"라는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이제 "아버지와 동업하는 느낌"으로,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서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및 기타
춘길은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생활보다는 음악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으며,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다채로운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 및 향후 활동
'미스터트롯3' TOP4에 오르며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춘길은 현재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노래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규 앨범 발매 및 전국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다음 '음모'는 어떤 감동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다려집니다.
발라더 '모세'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품은 트로트 가수 '춘길'로. 그의 인생 2막은 이제 시작입니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그의 음악 여정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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