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성희, '전우가 남긴 한마디' 그녀의 파란만장 인생! 나이, 미국 생활, 근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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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요무대에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원조 가수 허성희가 출연합니다! 1978년 혜성처럼 등장해 전쟁 가요의 역사를 새로 쓴 그녀. 정상에서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이야기부터 성공한 여성 CEO, 그리고 다시 가수로 돌아오기까지! 허성희의 나이, 프로필, 대표곡, 숨겨진 이야기와 최근 근황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주인공, 허성희 가요무대 출연!
여러분, 그 시절 그 노래 기억하시나요?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야~" 바로 가수 허성희 씨가 2025년 6월 2일, 가요무대 1900회 호국보훈의 달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를 다시 한번 선보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할 그녀의 무대가 정말 기대됩니다!
허성희 프로필 한눈에 보기
- 본명: 허성희
- 출생: 1958년 (2025년 기준 67세)
- 데뷔: 1978년 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
- 대표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 '독도찬가', '멈추지 않는 사랑', '뜨거운 사랑', '우린 더 행복할거야'
- 주요 경력:
- 1970년대 중반 9인조 혼성그룹 멤버
- 1978년 솔로 데뷔, TBC방송가요대상 신인상 후보
- 1980년 도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가로 활동 (여성 CEO)
- 1994년 일시 귀국, '멈추지 않는 사랑' 발표
- 2012년 영구 귀국
- 2013년 '독도찬가'로 컴백
- 2022년 신곡 '우린 더 행복할거야' 등 발표
- 가족 관계: 결혼 여부, 남편, 자녀 등은 알려진 바 없음
- 혜성처럼 등장한 19세 여고생 가수
밴드 활동과 운명적 만남
허성희 씨는 여고를 갓 졸업한 19살 무렵, 가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고고 열풍이 한창이던 1970년대 중반!
9인조 혼성그룹 멤버로 처음 무대에 올랐죠. 당시 같은 그룹에는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출신 가수 이안사노, '봄비'의 박인수 씨 같은 쟁쟁한 선배들이 있었는데요. 이들이 바로 허성희 씨의 음악적 멘토였습니다.
데뷔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탄생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작곡가 전오승 씨에게 발탁됩니다. 그리고 스무 살을 갓 넘긴 1978년, 운명의 곡 '전우가 남긴 한마디'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합니다.
이 곡 하나로 그녀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죠. TBC방송가요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오르고, 1979년에는 '영광의 길', '기타를 팅기며'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재밌는 건, '전우가 남긴 한마디'가 처음 발표될 당시엔 반응이 냉담했다는 사실! 사랑 노래가 대세이던 시절, 뜬금없는 전쟁 가요가 성공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6.25와 베트남전의 상흔이 남아있던 시대, 이 노래는 많은 이들의 아픔을 달래주며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1979년에는 노래 제목과 같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답니다.
정상에서 돌연 미국행, 왜?
1980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허성희 씨는 홀연히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별별 루머가 다 돌았다고 해요. 하지만 그녀가 밝힌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그저 좀 쉬고 싶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마음이 공허해졌고, 더 넓은 세상에서 새 출발 하고 싶었다는 거죠.
CEO 변신과 꺼지지 않은 음악 열정
하지만 미국 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옷 가게 매니저부터 세일즈우먼까지, 닥치는 대로 일하며 치열하게 살았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음악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교포 행사 무대에 서고, 한국 가수들의 미국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죠.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에 대형 라이브 클럽을 차려 직접 운영하며 매일 저녁 재즈와 힙합을 부르는 등 여성 CEO로서도 성공하고 음악 활동도 이어갔습니다.
한국으로의 귀환과 새로운 도전
'멈추지 않는 사랑'과 일시적 컴백
1991년, 허성희 씨는 잠시 한국에 돌아와 방송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1994년에는 작곡가 임정호 씨와 손잡고 '멈추지 않는 사랑'이라는 발라드 곡을 발표하는데요. 별다른 활동 없이도 공중파 방송 차트 18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죠.
영구 귀국과 '독도찬가'
시간이 흘러 2012년, 허성희 씨는 오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합니다. 그리고 2013년, 다시 한번 작곡가 임정호 씨와 의기투합해 '독도찬가'라는 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합니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에 이어 또 하나의 운명 같은 노래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독도찬가'는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애정을 담은 록 디스코 리듬의 트로트 곡으로, 독도운동가 손기복 시인의 가슴 벅찬 노랫말이 인상적입니다.
허성희의 대표곡들
허성희 씨의 음악 여정에는 주옥같은 곡들이 많습니다.
- 전우가 남긴 한마디 (1978): 그녀를 스타로 만든 불멸의 전쟁 가요.
- 멈추지 않는 사랑 (1994): 애절한 발라드로, 활동 없이도 사랑받은 곡.
- 독도찬가 (2013): 영구 귀국 후 발표한 의미 있는 곡.
- 뜨거운 사랑: 앨범 수록곡으로, 원래 그녀의 곡이었으나 가수 쟈니리가 먼저 발표해 '뜨거운 안녕2'라는 부제가 붙기도 했습니다. 허성희의 격정적인 보이스가 돋보입니다.
- 40소절의 Waltz: 그녀의 탁월한 가창력을 맛볼 수 있는 곡.
최근 활동과 근황
2022년에는 작곡가 김상배 씨를 만나 신곡 3곡 '우린 더 행복할거야', '다시 오는 가을', '나를 보러오세요'를 발표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음악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패션 감각과 음악 스타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평생 노래를 사랑한 그녀의 활동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녀의 결혼과 가족은?
많은 분들이 허성희 씨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궁금해하실 텐데요. 안타깝게도 그녀의 결혼 여부나 남편, 자녀 등 가족사항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오롯이 음악과 함께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숨겨진 디바, 허성희를 응원하며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은 가수 허성희. 오랜 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탄탄한 가창력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성은 그녀를 '가요계의 숨겨진 디바'로 평가받게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 멋진 무대 자주 보여주시길 응원합니다! 허성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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