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오! 하면 '돌리도'가 바로 떠오르죠? 최근 가요무대 출연으로 또 한 번 화제입니다. 이혼의 아픔과 생활고를 딛고 '행사의 여왕'으로 우뚝 선 그녀! 든든한 아들 백승리와 '이모 조카' 사이인 가수 김희재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서지오의 눈물과 감동 스토리를 지금부터 탈탈 털어드립니다!
'돌리도'의 디바 서지오, 그녀는 누구?
여러분, 가수 서지오 씨 아시죠? '돌리도', '하니하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분입니다. 최근에도 가요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데뷔 3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 가수랍니다!
서지오 프로필 한눈에 쏙!
- 본명: 서옥경 (아버지가 출생신고 때 '서옥영'을 '서옥경'으로 잘못 들어서 지어졌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나이: 1971년 5월 11일생 (2025년 기준 54세)
- 고향: 전라남도 광양시
- 신체: 키 165cm, 몸무게 48kg, 혈액형 B형
- 가족: 아버지 서종관, 어머니 이정자, 아들 백승리 (1997년생), 조카 예왕 (그룹 EPEX 멤버), 남동생 (체육교사)
- 종교: 개신교
- 학력: 무용 전공 (구체적인 학교는 미공개)
- 데뷔: 1991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 ('바닷가에서'), 1993년 1집 앨범 '홀로서기' (록 가수로 정식 데뷔)
- 소속사: 케이에스제이컨텐츠 (KSJ Contents)
험난했던 가수 데뷔와 좌절
강변가요제 입상과 록 가수의 꿈
서지오 씨는 어릴 때 내성적이었지만, 무대에만 서면 딴사람이 됐다고 해요. 1991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바닷가에서'라는 곡으로 입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죠. 그리고 1993년, '홀로서기'라는 곡으로 록 가수로 정식 데뷔! 당시 아이돌 같은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CF 모델, 리포터로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낯을 너무 가려서 "벙어리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네요.
결혼, 은퇴, 그리고 갑작스러운 시련
잘나가던 그녀는 20대 중반, 사업가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잠시 떠납니다. 전남편의 반대가 심했다고 해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고 결혼 3년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습니다. 이때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눈물의 밤무대에서 '행사의 여왕'으로
아들을 위한 절박함, 하루 9곳 업소 강행군
이혼 후 생활고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우울증까지 겪으며 아들 백승리 군을 친정에 맡기고 하루에 무려 아홉 군데 업소를 돌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정말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시절이죠. 원래 무용 전공이라 학원 강사도 생각했지만, 당장 빚을 갚기 위해 밤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혜연의 권유, 트로트 가수로 대변신!
그렇게 힘든 시기에 만난 인연이 바로 동료 가수 김혜연 씨입니다. 김혜연 씨의 권유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것이죠. 이게 서지오 씨 인생의 신의 한 수가 됩니다!
'돌리도' 신화와 히트곡 퍼레이드
트로트 전향 후 '어디 갔을까'(2000), '아카시아'(2002), '하이하이하이'(2004), '바짝'(2007), '하니하니'(2009) 등 내는 곡마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발표한 '돌리도'가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 이 외에도 '수리수리 술술', '가요 가세요'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지오와 '이모 조카' 김희재 이야기
피보다 진한 특별한 인연
서지오 씨 하면 가수 김희재 씨와의 특별한 관계를 빼놓을 수 없죠.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김희재 씨가 서지오 씨를 "이모"라고 부르면서 실제 조카로 알려졌는데요. 사실 두 사람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입니다! 하지만 가족보다 더 끈끈한 '이모 조카' 사이랍니다.
김희재에게 서지오란?
김희재 씨가 어릴 적, 서지오 씨 무대를 보고 팬이 되어 먼저 다가간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어요. 서지오 씨는 김희재 씨의 첫 트로트 의상을 직접 챙겨주고, 활동 초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희재 씨는 "이모 덕분에 스키장도, 워터파크도 처음 가봤다"며 가족여행에도 항상 데려가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서지오 씨 역시 "희재는 다른 꼬마 친구들과 달랐다. 아들도 데리고 키우지 못했던 마음속 그런 것들이 있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죠.
서지오 무대 모음
서지오의 가슴 아픈 가족사: 전남편, 이혼, 그리고 아들 백승리
"엄마는 밤에 방송국 가" 눈물의 거짓말
서지오 씨는 이혼 후 아들 백승리 군(1997년생)을 홀로 키웠습니다. 어린 아들에게 밤늦게 일하러 나가는 현실을 숨기기 위해 "엄마는 밤에 방송국 간다"고 말했다고 해요. 아들이 "왜 밤에만 가?"라고 물으면 그저 웃어넘겨야 했던 시절. 이혼 사실도 아들이 중학생이 되어서야 겨우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비로소 함께 살 전셋집을 마련했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아들의 한마디 "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아"
아들 백승리 군은 현재 배우의 꿈을 꾸며 독립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때 아들이 축구하던 시절, 친구에게 "너네 엄마 무명 가수잖아"라는 놀림을 받고도 꾹 참고 경기를 뛰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그 일을 계기로 서지오 씨는 "아들을 위해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엄마 방송을 유튜브로 챙겨보며 "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다"고 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하니, 정말 감동입니다.
서지오 무대 모음
끝나지 않은 도전: 연기, 뮤지컬, 그리고 FC 트롯퀸즈!
서지오 씨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2015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 'I'M 서지오'를 발매하고 뮤지컬 '메노포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축구를 즐기며, 트로트 여가수 풋살팀 'FC 트롯퀸즈'의 단장으로도 활약 중입니다. 정말 에너지가 넘치죠?
서지오 수상 내역
- 1990년 부산 MBC 신인가요제 금상
- 1991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
- 2008년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사회봉사상
- 2010년 제1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연예발전공로 우정상
-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10대 가수상
-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
- 2014년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10대가수상
- 2014년 KBS 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 2015년 KBS 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 2019년 제5회 스타예술대상 10대 가수상
- 2020년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케이블방송사 선정 13대 가수상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수 서지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가수 서지오! 그녀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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