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현숙, 눈물의 가족사 결혼 안 했지만 아들이 있다? 나이·프로필 총정리


무대 위에서 손을 뻗으며 관격의 호응을 유도하는 가수 현숙


'효녀가수' 현숙. 그녀는 40년 넘게 우리 곁을 지킨 국민가수입니다. '요즘 여자 요즘 남자', '정말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죠.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에는 부모님 병간호로 결혼도 미룬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결혼은 안 했지만 아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녀의 나이, 프로필, 노래, 그리고 진짜 가족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효녀가수' 현숙, 그녀는 누구인가?


현숙은 대한민국의 국민 트로트 가수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정현숙이죠. 1970년대 후반 데뷔했습니다. 40년 넘게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정말로', '요즘 여자 요즘 남자', '오빠는 잘 있단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습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수식어는 '효녀 가수'입니다. 오랜 기간 병상에 계신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기 때문이죠. 현재는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숙 프로필 한눈에 보기

가수 현숙의 핵심 프로필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나이, 고향, 학력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하세요.

  • 이름: 현숙 (본명: 정현숙)
  • 나이: 1959년 5월 17일생 (2025년 6월 기준, 만 66세)
  • 고향: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
  • 신체: 160cm, 혈액형 AB형
  • 가족: 3남 3녀 중 다섯째
  • 결혼 여부: 미혼
  • 자녀: 양자 1명 (남동생의 아들)
  • 학력: 김제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종교: 불교
  • 데뷔: 1978년 '정답게 둘이서' (본격적인 히트 시작)


노래자랑 휩쓴 시골 소녀, 가수가 되다

현숙의 끼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습니다. 전북 김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죠.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6명은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학창 시절, 동네 노래자랑을 휩쓸었습니다. 군산 KBS 주최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한 경험이 그녀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향했습니다. 어머니가 싸주신 김치 한 포기와 쌀 한 말을 들고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80년대 톱스타에서 2000년대 '댄스트로트' 여왕으로

서울에 올라온 현숙은 작곡가 임종수의 눈에 띄었습니다. 1978년 '정답게 둘이서'를 시작으로,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가 히트했습니다. 1980년 발표한 '정말로'는 전국적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이 곡으로 그녀는 10대 가수에 선정되었죠. '포장마차'까지 연이어 성공하며 8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90년대, 부모님의 투병과 함께 힘든 침체기를 겪습니다. 

이후 1997년 '요즘 여자 요즘 남자', 2002년 '오빠는 잘 있단다' 등 경쾌한 댄스 트로트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댄스트로트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효녀가수' 수식어, 그 뒤에 숨은 이야기

현숙 하면 '효녀'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 수식어는 그녀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의 효심은 부모님을 넘어, 세상의 모든 어른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현숙 무대 모음


40년간의 부모님 병간호

현숙은 오랜 기간 지병을 앓으신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셨습니다. 특히 와병 중이던 어머니의 병수발을 혼자 도맡아 했죠. 바쁜 가수 활동 중에도 간병인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말했죠. 이 모습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효녀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부모를 모시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늘 겸손해했습니다.

국민 MC 송해의 수양딸

현숙은 故 송해를 수양아버지로 모셨습니다. 송해 선생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늘 현숙을 "효녀가수 현숙 양"이라고 소개했죠. 

2019년 송해 선생님이 입원했을 때, 현숙은 병원에서 직접 수발을 들며 딸의 도리를 다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연예계의 유명한 미담입니다.

기부와 봉사, 멈추지 않는 선행

현숙의 효심은 사회를 향한 봉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수년간 '효도천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수입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죠.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식 목욕 차량' 기부는 그녀의 대표적인 선행입니다. 전국 각지에 목욕 차량을 기증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안 했지만, 아들이 있다?

현숙은 아직 미혼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들이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그녀에게 어떻게 아들이 있는 걸까요? 여기에는 또 다른 가슴 찡한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부모님 간병으로 놓쳐버린 혼기

현숙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부모님을 모시다 보니 혼기를 놓쳤다"고 고백했죠. 90년대, 그녀가 한창 활동할 나이에 부모님의 병간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연애나 결혼보다 부모님을 돌보는 길을 택했습니다. "후회는 없지만,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든 결혼하고 싶다"며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조카를 양자로 들인 사연

현숙에게는 법적으로 아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동생의 아들, 즉 조카를 양자로 입적한 것입니다. 과거 현숙이 몸이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열이 39도까지 오르며 혼자 병원에 누워있었죠. 

그때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외로움을 크게 느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남동생 부부가 선뜻 자신의 아들을 누나의 양자로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숙은 현재 조카와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생쯤 되면 함께 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조카의 주택부금을 들어주는 등, 이미 따뜻한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현역, 그녀의 현재와 미래

현숙은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무대에서 변치 않는 에너지를 뽐내고 있죠. 

2023년에는 '사랑은 달달하게'라는 신곡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평생의 목표"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현숙, 시대를 위로하는 따뜻한 목소리

현숙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입니다. 그녀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우리에게 '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그녀는 더욱 빛납니다. 언제나 밝은 미소로 우리 곁을 지키는 가수 현숙. 그녀의 행복한 노래와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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