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프로필 나이, 보물섬, 파인, 금수저, 민주화운동 총정리

최근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차강천 회장' 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우현. 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으면서도 서늘한 악역까지 완벽 소화하는 천의 얼굴, 그의 나이와 프로필부터 병원장 아들이었던 '금수저' 집안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반전 과거, 그리고 최신 작품 활동까지, 배우 우현의 모든 것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우현 프로필 한눈에 보기

1998년 연극 '라이어'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우현의 기본 프로필입니다.

우현 (Woo Hyun)
출생	1964년 5월 24일 (2025년 기준, 만 61세)
고향	광주광역시
신체	165cm, 62kg, O형
가족	아내 조련(배우), 아들 우준서
학력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
병역	면제 (민주화 운동 수형)
데뷔	1998년 연극 '라이어'
소속사	리스펙트이엔엠

---

궁극의 반전남: '금수저' 아들에서 민주화운동의 선봉으로

배우 우현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와 같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병원장이셨고, 어린 시절 집에는 연못과 넓은 마당이 있을 정도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금수저' 출신입니다.

대학 시절 용돈으로 현금 300만 원을 들고 다녔고, 삼겹살이나 감자탕 같은 서민 음식을 대학에 와서 처음 먹어봤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는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그는 총학생회 사회부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섰습니다. 

특히 1987년 6월 항쟁 당시, 故 이한열 열사의 영정사진 바로 뒤에서 태극기를 들고 행렬을 이끌었던 사진은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당시의 수형 생활로 인해 병역이 면제되기도 했습니다.

---

연기 변신: 촌놈 전문 배우에서 카리스마 악역까지

2003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특유의 외모 덕분에 초기에는 주로 코믹한 '동네 촌놈' 역할을 많이 맡았습니다.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특정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공의 고수 '이방지' 역을 맡아 젊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과 서늘한 악역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넓혔습니다.

---

2025년, 브라운관을 장악한 '열일'의 아이콘

2025년은 배우 우현에게 그야말로 '열일'의 해입니다. 그는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로 동시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SBS '보물섬' - 차강천 회장: 대산그룹의 회장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 하영수: 묘한 포스를 풍기는 도자기 전문가로 등장,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베테랑 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가족과 개인적인 삶

우현은 동료 배우인 조련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우준서 군을 두고 있습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구라가 소유한 아파트의 세입자로 살았던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놓는 등,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든든한 연기 뒤에는 따뜻한 가족의 지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부유했던 청년, 민주주의를 외쳤던 투사, 그리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가 된 우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경험은 그의 연기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60대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그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