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산울림' 천재의 모든 것! 나이·부인·서울대·라디오 하차·동생 사망 총정리


김창완의 아침 라디오 진행 중 찍은 사진




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의 리더, 23년간 라디오 '아침창'을 지킨 DJ, 그리고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품 배우. 김창완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전방위 아티스트입니다. 서울대 출신 삼형제가 만든 '산울림'의 탄생 비화부터, 동생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서울대 의사 아내와의 첫사랑 이야기까지. '천재' 김창완의 나이, 프로필 등 그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산울림'의 전설, 김창완은 누구인가?

김창완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1977년, 두 동생과 함께 록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했죠.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너의 의미' 등 파격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그는 가수이자 작곡가, 작가, 그리고 라디오 DJ입니다. 또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명품 배우이기도 하죠.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김창완 프로필 한눈에 보기

가수 김창완의 핵심 프로필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나이, 학력, 가족관계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하세요.

  • 이름: 김창완
  • 나이: 1954년 2월 22일생 (2025년 6월 기준, 만 71세)
  • 고향: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 신체: 170cm, 65kg
  • 가족:
    • 아내: 강귀빈 (2살 연상, 소아과 의사)
    • 아들: 김신화 (구글코리아 근무)
    • 동생: 故 김창훈, 故 김창익
  • 학력: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잠사학과 (학사)
  • 종교: 무종교
  • 데뷔: 1977년 산울림 1집 앨범 '아니 벌써'
  • 소속 그룹: 산울림, 김창완밴드
  • 소속사: 이파리엔터테이니움

서울대 삼형제, '산울림' 신화의 시작

김창완은 두 동생과 함께 '산울림'을 결성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삼형제 모두가 명문대 출신이라는 점이죠. 맏형 김창완은 서울대, 둘째 김창훈도 서울대, 막내 김창익은 고려대를 졸업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집 안의 작은 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창완이 호기심에 기타를 샀고, 계란판으로 방음실을 만들어 형제들과 합주를 했죠. 이것이 바로 전설적인 밴드 '산울림'의 시작이었습니다.

산울림의 공식적인 데뷔는 1977년이었습니다. 둘째 김창훈이 만든 '나 어떡해'라는 곡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되었죠. 이를 통해 음반 제작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발표한 1집 '산울림 새 노래 모음'은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타이틀곡 '아니 벌써'는 당시 가요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죠.


산울림 무대 모음

'아니 벌써'부터 '너의 의미'까지, 시대를 앞서간 음악

산울림의 음악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1970년대 당시에는 생소했던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를 선보였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문 좀 열어줘' 등은 실험적인 음악으로 평가받습니다. 

동시에 '너의 의미', '청춘',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등 동심과 서정이 가득한 노래들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다시 유명해진 '너의 의미'는 세대를 초월하는 명곡으로 남아있습니다.

동생의 죽음, 그리고 '김창완 밴드'

산울림은 정규 13집까지 발표하며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드러머였던 막내 동생 김창익 씨가 캐나다에서 지게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이죠. 

형제에게는 큰 충격과 슬픔이었습니다. 이 일로 산울림은 사실상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김창완은 동생을 추모하는 'Forklift'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김창완 밴드'를 결성했죠. 그는 지금도 '김창완 밴드'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김창완,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

김창완은 연기자로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죠. '커피프린스 1호점'의 푸근한 사장님, '하얀거탑'의 부드러운 부원장. 이런 선한 역할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악역 연기에서 더욱 빛납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소름 돋는 악역 변호사로, '밀회'에서는 속물적인 음대 학장으로 분했죠. 그의 서늘한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을 압도했습니다.

23년의 라디오, '아침창' 아저씨

김창완의 목소리는 라디오를 통해 매일 아침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23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아침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수많은 청취자들의 아침을 열어주었죠. 하지만 2023년, 오랜 시간 지켜온 '아침창'에서 하차했습니다. 현재는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내와의 첫사랑, 그리고 '구글러' 아들

김창완의 개인 생활 역시 흥미롭습니다. 그의 아내 강귀빈 씨는 2살 연상의 소아과 전문의입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었죠. 김창완이 2년 일찍 학교에 들어가 같은 학년이었습니다.

 아내는 그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졸업 후 헤어졌다가, 대학 시절 독서 모임에서 운명처럼 재회했습니다. 5년간의 연애 끝에 1978년 결혼했죠.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김신화 씨가 있습니다. 아들은 현재 구글코리아에 근무하는 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창완, 영원한 현역 예술가

김창완의 나이는 70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 활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여전히 음악을 만들고, 연기를 하고, 라디오를 진행합니다. 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죠.

 "완벽한 나? 그건 환상이다!"라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부족함까지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그의 삶과 예술은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현역 예술가, 김창완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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